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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타운 人ㅏ람들] '일'편 #3 : 진승원님

2021. 06. 08(화요일)

이 프로젝트는 유니언 피플을 조명하는 대화’ 인터뷰로서 한 사람의 삶에 집중합니다

다양한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유니언타운 피플을 일상적인 질문을 통해 소개합니다.


[나눔 준비물]
첫째, 의식의 흐름대로 얘기해도 좋아요. 자신의 감정에 집중해봅니다.
둘째, 솔직하게 직면해주세요. 내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셋째, 나를 받아들이고 나임을 인정해보세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의 시작입니다.
※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맞지 않는 질문이라면 과감하게 넘어가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승원님. 오랜만입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F&B 운영팀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진승원입니다.
 
 
| 오늘 ‘일’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텐데요. 그 전에 승원님의 매력을 더 소개하고 싶어요. ‘나는 어떤 사람이다’ 를 한 단어 혹은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음.. 생각보다 어렵네요..! 저는.. 긍정적인 생각이 풍부한 사람입니다.

 
| 긍정적인 사고를 많이 한다는 뜻이겠죠?
 
네, 맞아요. 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사고하려 노력하고 일에 있어서도 긍정적 방향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거 같아요. 사람을 대할 때도 최대한 웃으면서 대하기도 하고요. 긍정적인 바이브를 좋아합니다.
 
 
| 오늘도 웃으면서 저를 맞이해 주셨잖아요. 긍정 바이브가 확실히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절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주변 친구들한테도 긍정적인 바이브를 많이 전하는 편인가요?

그렇게 대하는 편인 거 같아요. 학창 시절에 성격이 순둥순둥하고 하얗다고 해서 별명이 흰둥이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저한테 편하게 다가오고 저도 그 마음이 좋아서 긍정적으로 대하는 거 같아요.



| 혹시 직장에서는 어떤가요? 아무래도 친구 관계와 환경이 일터와는 분명 다를 텐데, 승원님은 어떤 동료인지 궁금해요.

동료들한테 물어봤을 때, 저는 워커홀릭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 거 같아요.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굳이 찾아서 한다고 해야 할까요. 동기가 뭘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스스로가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움직인다고 생각해요. 힘들어도 버틸 원동력이 생기는 거죠.
질문에 좀 벗어난 거 같네요. 현재, 제가 어떤 동료인지 보다 앞으로 어떤 동료가 되고 싶은지 말씀을 드리면, 인격적으로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인격을 쌓는 게 정말 힘든 거 같더라고요. 동료가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만들면 많은 일을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말씀을 들어보니 일이 중요한 만큼 일을 잘 해내기 위한 동료 간 좋은 관계 형성도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지금 하는 일은 만족하시나요? 승원님은 왜 이 일을 접하게 되신 건가요?

제 삶을 간단히 들려드리자면, 저는 의류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창작해나가는 걸 좋아하죠. 동시에 고객 분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면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는 타입이었어요. 말 그대로 관종이죠. (하하)
근데 디자인 회사를 다니면서 반복적인 업무에 즉각적인 피드백이 어렵다 보니 흥미를 잃게 되더라고요. 그러한 고민 중에 창작도 하고 즉각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고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고객 분들과 소통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서비스직에 적합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 거 같아요. 고객 분들과 소통이 많은 만큼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거 같아요. 사이드 프로젝트의 기회가 온다면 어떤 것을 시도해보고 싶나요?
 
저는 바리스타 개개인의 특징을 살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제가 조용해 보이지만 말씀드렸다시피 관종이에요. (하하) 저는 어떠한 모임에 있을 때 중심이 되는 걸 좋아하거든요.


| 많은 사람이 아닌 척하지만 그런 부분이 있죠. (하하) 표현력이 풍부하다고 합시다.

네, 표현력이 풍부해요. 그러다 보니 각자의 개성이 발현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예를 들면, 한 달 간 일한 모습에 대한 평가와 함께 이달의 바리스타를 선정하는 거죠. 선정된 바리스타는 메뉴 개발권을 획득하는 겁니다. 메뉴로 등재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을 수 있으니 한 달 간 피드백을 받으며 시제품 음료로서의 판단을 받는 거죠. 이러한 기회가 온다면, 일에서 책임감도 강해지고 노력에 대한 보상 받는 느낌도 날 거 같아요. 저의 개인적인 아이디어였습니다. (하하)


| 열의가 큰 모습에 저까지 힘이 나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일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내외적인 동기부여가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승원님은 아래 목록 중 일을 선택함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복지 및 급여(수익),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사내 분위기, 함께하는 동료, 회사의 비전 등]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첫 번째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에요. 제 전공과는 무관한 직업을 선택할 만큼 저는 지금까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해왔어요. 그렇게 해야 그 만큼의 노력과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자신감도 생기더라고요.

두 번째는 ‘사내 분위기(함께하는 동료)’에요. 저는 활기찬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이전 직장에서는 눈치를 너무 많이 봤고 분위기가 딱딱하다 보니 일을 함에 있어 조금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이전에 비하면 밝고 좋습니다.

마지막은 아무래도 복지와 급여입니다. 그래도 저는 물질적 욕구가 크지는 않은 거 같아서 적당히 제 수준에 맞는 정도로 즐기며 살면 만족합니다.


| 솔직한 답변 감사해요! 마지막 질문이에요. 승원님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요?

앞서 말씀드렸던 내용과 같은데요. 저에게 일은 스트레스보다는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을 어떻게 즐거울 수 있을까 고민도 하지만 그 안에서 분명 즐거운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제가 하고 싶은 방향을 추구하면서 이겨나가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네,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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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대화를 나눠주신

진승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by :틈 커뮤니티

 

[문의]

카카오톡 @유니언타운 인스타 @breaktime_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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