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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타운 人ㅏ람들] '일상'편#1 : 박윤지님

2021. 03. 08(월요일)

이 프로젝트는 유니언 피플을 조명하는 대화’ 인터뷰로서 한 사람의 삶에 집중합니다

다양한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유니언타운 피플을 일상적인 질문을 통해 소개합니다.


[나눔 준비물]
첫째, 의식의 흐름대로 얘기해도 좋아요. 자신의 감정에 집중해봅니다.
둘째, 솔직하게 직면해주세요. 내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셋째, 나를 받아들이고 나임을 인정해보세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의 시작입니다.
※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맞지 않는 질문이라면 과감하게 넘어가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Hello, my name is Jamie. 안녕하세요~ 조이랜드 매니저 제이미라고 합니다. 영어 회화 커뮤니티 카페인 조이랜드에서 사람들을 teaching 및 managing 하고 있어요.



| 시작부터 텐션이 높아 좋네요. 오늘 ‘일상’에 대한 질문을 통해 제이미를 소개하고자 하는데 준비되셨나요?


그럼요!



| 좋아요. 제이미는 요즘 일상을 잘 즐기고 있나요?


매우 만족해요. 우선, 일적으로는 조이랜드에 일한다는 것이 제 활발한 성격과 잘 맞아서 만족도가 높고요. 무엇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주말에는 보통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요. 강아지를 산책시키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 제이미를 보면 일상에 에너지가 넘치는 거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이 보이는데 혹시 주변 친구들이 부르는 별칭이 있나요?


음.. 뜬금없을 수 있지만, 축구를 좋아하고 눈이 커서 앙리(축구선수 이름)라는 별명을 가끔 들어봤어요. 근데 그보다 저는 다채로운 모습을 지닌 카멜레온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저도 제이미를 볼 때마다 다양한 인격체를 경험하는 거 같아요. 아무리 긍정적인 제이미라도 일상 속에서 어려움을 마주할 때가 있었을 거 같은데요?


불과 몇 달 전, 취준생 시기에 가장 힘들었던 거 같아요. 취업 준비를 하는 시기 자체가 힘들었다기보다는,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 못했던 게 컸던 거 같아요. 슬프거나 힘들 때는 정체되어 있기보다는 인내하고 그러다 보면 금방 극복하는 편 같고 무엇보다 집에서 저를 기다리는 콩(반려견)이를 만나면 스트레스도 잊어버리는 거 같아요. 

말하다가 생각난 건데 저는 관계에 있어서도 소속감을 느끼는 게 중요한 사람 같아요.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거 만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건 없으니까요.




| 소속감에 대한 고찰이 크게 와닿는 거 같아요. 그럼 다른 질문을 나눠볼게요. 요즘은 현실적인 삶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대인데 돈, 나이, 가족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꿈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은데 꿈이라도 야무지게 꿔야죠. 가능만 하다면 국제기구나 비영리 단체 같이 전 세계 사람을 도와주는 단체를 설립하고 싶어요.


미국에서 만났던 친한 동생의 영향이 큰데요. 미국 시민권자인 동생이 불법 이민자인 부모님과 함께 사는 모습을 보면서 느꼈던 건데요. 불법 이민자를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폄하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친구 존재를 바라보면서 불안과 긴장 속에서 사는 모습이 안타깝더라고요.

또한, 백인이 아니라는 열등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더 챙겨주고 싶고 소속감을 갖게 해주고 싶었어요. 


또 다른 하나는 가족의 영향이에요. 부모님이 항상 해오시던 게 봉사이다보니 누군가를 도와주는 게 당연하다고 느끼면서 살았던 거 같아요. 저희 외가가 외할머니와 더불어 이모들이 같이 식당을 하는데 주변에 서성이는 노숙자 분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러한 도움이라는 삶의 모습들이 저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온 게 아닌가 싶어요. 말이 길었네요.



| 가족분들이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는 거 같아요. 가치 있는 영향을 바로 옆에서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흔하지만은 않은 일이니까요. 마지막 질문을 나눠볼게요. 

제이미가 추구하는 일상은 무엇인가요? 그 일상을 추구하게 만든 롤모델이 있나요?


6년 전, 국제기구에 대한 꿈을 갖게 되었을 때 관심 있게 본 분이 계세요. UN SDGs 협회 김정훈 대표라고 하는데요. SNS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요. 며칠 전에는 식사도 한 끼 얻어먹었는데 그분의 일상을 들으면 하루하루를 정말 열정적으로 충실히 사셔서 저에겐 큰 본보기가 돼요. 더 나아가 더 나은 사회, 환경, 지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시는 모습을 보면서 선한 영향력을 받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 또한 일상을 성실히 보내고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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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대화를 나눠주신

박윤지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by :틈 커뮤니티

 

[문의]

카카오톡 @유니언타운 인스타 @breaktime_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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